[B’twin 리모델링 현장 탐방] 공사 현장을 다시 찾은 트윈이와 친구들

본격적으로 공사 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공사 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트윈타워 저층부 리모델링 프로젝트 사무실에 모여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어요. (여기서 잠깐! 소통페이지에 매주 공사 진행 현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어떤 장소에서 어떤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은 어떤 모습인지 글과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리모델링 현장 관계자분께서 직접 설명해주셔서 그런지 B’twin 멤버들도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Q. 공사가 언제 마무리되나요?

A. 2024년 4월경 새로운 트윈타워 저층부 Connectwin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서관 2층 사내 병원 및 일부 부대시설, 중원 주차장 제외) 공간별 세부적인 시기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더 알려드리자면, 현재는 지하에 위치한 동/서관 연결 통로가 1월 말경 지상으로 올라와, 동/서관을 오가는 게 더 편해질 예정이에요. 또한 공사로 인한 소음도 현저히 줄어들 거예요. 4월에 진행될 중원 주차장 공사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이외에 소음이 심한 공사는 전부 마무리된 상황이에요. (혹시나 공사로 인해 힘드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소통페이지 ASK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트윈이가 살펴볼게요!)

Q. 공사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우선 안전은 너무나도 기본적인 부분이기에 제외하고 말씀드리자면 바로 ‘임직원의 편의’입니다! 공사 중인 건물에서 일하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임직원들의 불편이 덜한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요.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수정의 수정을 거듭하는 등 학습의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답니다. 속도보다는 ‘임직원에게 친절한 공사’가 핵심이에요.
일례로 현재 트윈타워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동/서관을 오갈 수 있는 실내 통로가 있잖아요, 사실 해당 통로를 외부에 조성했다면 공사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경우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할 때에도 건물 외부로 다닐 수밖에 없기에 굉장히 불편했겠죠. 이처럼 임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하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Q. 동관 사원식당은 언제 오픈하나요?

A. 리모델링한 동관 사원식당은 2024년 4월경 오픈할 예정이랍니다. 동관 사원식당은 서관과는 달리 한식, 일식, 분식, 샐러드, 햄버거 등 원하는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 형식으로 운영된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뿐만 아니라 외부 유명 F&B 브랜드들이 입점한 고메 스트리트(구 아케이드 식당가)까지 조성되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먹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랍니다.

B’twin 멤버들의 질문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이 가지고 계셨던 궁금증 역시 해소되었다면 좋겠어요. 질의응답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공사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동/서관 2층을 연결하는 다리, 트윈브릿지로 자리를 옮겼어요.

Q. 트윈브릿지 폭이 상당히 넓은 것 같네요?

A. 맞아요. 동/서관을 오갈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리 폭을 넉넉히 조성했어요. 그리고 이건 여러분께 최초로 공개하는 내용인데요, 트윈브릿지는 단순한 다리 그 이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랍니다! 스탠딩 미팅 등이 가능하도록 군데군데 간단한 테이블이 비치될 예정이에요. 또한 종종 갤러리로 변신할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외부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임직원 여러분이 일상에서 자연스레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예요.

Q. 트윈브릿지 양쪽 끝에는 어떤 장소가 마련되고 있는 건가요?

A.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에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간단히 미팅을 하거나 동료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동/서관을 오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더욱 편리할 것 같아요. 그랑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를 선사하는 2층 트윈브릿지에 위치한 이 라운지는 외부 고객 및 협력사와 미팅을 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서관을 간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신나는데 다리 위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장면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니, 벌써 설레는 마음이 가득해요!

트윈브릿지 위에 서 있으니 저층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난번에 공사 현장을 방문했을 때 저와 B’twin 멤버들이 서 있던 바닥에 구멍이 뚫리고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Q. 그랑밸리에서는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요?

A. 이름처럼 거대한 계곡이 연상되는 그랑밸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이어져, 저층부 어느 곳이든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웅장한 계단이죠. Connectwin의 중심에서 이동 뿐만 아니라 만남, 휴식의 기능까지 책임지는 어마어마한 공간답게 그랑밸리에서는 대규모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현재 골조 작업이 마무리되고 인테리어 마감재 시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엄청난 변화를 통해 탄생할 그랑밸리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중원 1층 바닥이 뚫리고 지하와 바로 통하는 계단이 조성된다는 설명을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완연히 형태를 갖춘 그랑밸리를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그랑밸리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광경을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앙상한 철골 위에 따뜻한 목재 마감재를 입은 그랑밸리의 모습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중원 주차장으로 나온 B’twin 멤버들의 눈 앞에 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광경이 펼쳐졌어요. 아마 트윈타워에서 일하다가 중원 주차장쪽을 내려다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같은 걸 궁금해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Q. 틴들은 어느 정도 완성되었나요?

A. 어두웠던 지하를 환하게 밝혀줄 동남향 천장 창! 틴들은 현재 골조 작업 및 외부 금속 마감재 시공을 마치고 방수 작업 등을 진행 중이에요. 아쉽게도 천으로 덮여있어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완성에 한 발짝 가까워진 모습이었답니다.

위 사진은 중원 출입구의 캐노피예요. 골조 작업과 금속 구조물 부착까지 완료된 상태랍니다. 현재 1층과 지하 1층 외부에서는 커튼월 설치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찬바람이 실내로 바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커튼월 작업에 대비하여 사전에 온풍 설비 각 4대를 동/서관에 배치했고, 지속적으로 실내 온도를 확인하며 필요 시 온풍 설비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에요.

이번 리모델링 현장 탐방을 통해 매일 아침 햇빛에 반짝이는 캐노피를 보며 출근하고, 점심시간이면 틴들 아래 실내 광장에 옹기종기 모여 동료들과 여유를 즐기는 Connectwin 생활을 보다 생생히 그려볼 수 있었어요. 곳곳에서 Connectwin을 직접 만들어가시는 분들도 뵐 수 있었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작업에 한창이셨어요. 밤낮 없이 새로운 트윈타워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 덕분에 Connectwin이 차근차근 완성되고 있어요.